2022년말 기준 운용자산 50조원
업계 6위 종합자산운용사 자리매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미래 20년을 준비하는 비전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대 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와 아문디는 동사에 대한 지원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주주간 협력의정서에 서명했다.
기념식에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주주를 대표해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필립 브라삭 CA 회장, 니콜라 캘쿤 아문디 부대표가 참석했으며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주요 귀빈으로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신(新)비전 '신뢰로 함께하는 글로벌 투자파트너'를 선포했다. 동사의 핵심가치이자 협동조합 정신의 바탕이 되는 '신뢰', 국내 대표적 글로벌 합작회사로서의 정체성과 글로벌투자의 최고가 되겠다는 다짐,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투자파트너이자 양대 주주의 파트너라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왼쪽부터) 길정섭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니콜라 시몽 NH-아문디자산운용 부대표,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필립 브라삭 CA 회장,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니콜라 캘쿤 아문디자산운용 부대표 [사진 = NH-아문디자산운용] 2023.02.27 yunyun@newspim.com |
NH-아문디자산운용의 20주년을 맞아 회사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양대 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의 길정섭 부사장과 아문디의 니콜라 캘쿤 부대표는 글로벌투자 역량강화에 중점을 둔 협력의정서에 서명했다. 특히 아문디는 본사에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Korea Training Academy)'를 설치해 주요 투자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아문디와 NH 사이의 인적·문화적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003년 농협중앙회와 CA자산운용(現아문디)의 합작회사로 출범했다. 양대 주주가 한국과 프랑스 농협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으며 20년 동안 성장과 협력을 거듭해 2022년 말 운용자산 50조(설정액), 업계 6위의 종합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20주년을 맞아 다시금 혁신과 창의로 무장해 NH농협의 초일류 금융그룹 도약에 함께 뛰겠다"며 "주주사 및 고객의 변함없는 신뢰로 함께하는 글로벌 투자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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