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주민 중 9명 중경상...병원서 치료 중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5일 오후 8시1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41분여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원 40여명과 장비 18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41분여만인 이날 오후 8시42분쯤 완전 진화했다.
25일 오후 8시1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이 굴절차량을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
이날 화재는 아파트 1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아파트는 21층 규모이다.
이날 화재로 불이 난 세대주민 3명을 포함 주민 22명이 소방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9명은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하지 진화와 함께 해당 아파트 전 세대에 대한 인명검색에 들어가는 등 구조에 주력했다.
소방과 경찰은 구조 등이 마무리되면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