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법인 직원 롯데월드타워 초청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물산은 롯데 베트남 법인 직원 10명을 롯데월드타워에 초청해 오는 24일까지 4박5일간 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월드타워·몰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과정으로, 건축, 기계, 전기, 소방 등 분야별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P&D 베트남 직원 10명을 초청했다.
P&D 베트남 직원들이 롯데월드타워 랜턴(최상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등 국내 부동산을 관리하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베트남 부동산 관리 사업에 진출하고자 지난해 P&D 베트남 법인(LOTTE Property&Development Vietnam)을 설립했다.
지난해 코랄리스(CORALIS S.A.) 지분 77.5%를 인수해 베트남 랜드마크인 롯데센터 하노이의 운영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래 반 타잉(Le Van Thanh) P&D 베트남 수석은 "글로벌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몰의 기술력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베트남에 돌아가 현지 직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구 롯데물산 신규사업팀장은 "롯데월드타워·몰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P&D 베트남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는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