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1명, 5급 3명 등 22명 승진·일부 전보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청 개청 이래 첫 여성 서기관이 탄생했다.
20일 공주시는 5급 이상 승진자 22명에 대한 수시인사를 단행했다.
공주시 첫 여성 서기관인 김기남 보건소장. [사진=공주시] 2023.02.20 gyun507@newspim.com |
공주시는 20일 인사위원회를 통해 4급 보건소장 1명과 5급 1명, 6급 8명, 7급 10명 등 총 20명을 승진 의결한 뒤 4급 1명, 기존 승진 의결된 5급 2명을 이날 승진임용했다고 밝혔다.
이중 보건소장 직위인 4급 승진은 김기남 과장에게 돌아갔다.
여성이 서기관이 된 것은 공주시 개청 이래 최초다. 김기남 소장은 지난달부터 보건소장 직무대리를 맡아오며 시의 보건 행정을 책임지고 있다.
1989년 5월 공주군보건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김 소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당시 유능하게 보건행정 업무를 진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5급 승진은 상위직급 결원 등에 따라 현재 직무대리인 양정윤 건강관리과장과 진영훈 축산과장이 승진하게 됐다.
이와 함께 공주시의회의 의회사무국장 결원 직위 충원 요청에 의해 우전희 복지정책과장이 의회로 전출됐다.
이에 따라 복지정책과장으로는 직렬별 현 직급 재직기간 및 인사적체, 결원발생 직렬, 직급별 정·현원 등을 고려해 행정직 1명(소찬섭 경제정책팀장)을 승진 의결했다.
6급 이하 34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 발령은 3월 1일자로 이뤄진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5급 승진후보자를 대상으로 상향식 평가방법인 '다면평가'를 시행해 인사위원회 승진심사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