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북동산지와 동해안권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0일 대구와 경북권은 아침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면서 춥겠다.

울릉.독도에는 이날 오후부터 눈이 내려 이튿날인 21일까지 이어지면서 예상 적설량은 1~5cm로 관측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봄이 오는 소리. 2023.02.19 nulcheon@newspim.com

대구와 경북의 기온은 -2~7도 분포를 보이며 아침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전날(19일)보다 3~8도 낮아지면서 다시 쌀쌀해지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기온은 대구 -1도, 경북 안동은 -2도, 포항 -1도, 울릉.독도는 0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7도, 안동은 5도, 포항 7도, 울릉.독도는 2도로 관측됐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경북동해안은 이날 아침까지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를 포함 경북권 해상에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20일 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산불을 비롯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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