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 "이수만 불명예 퇴직, 가요계 악영향"

기사입력 : 2023년02월17일 10:51

최종수정 : 2023년02월17일 10:5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이 최근 SM사태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자연 회장은 16일 오후 협회 임원들과 긴급 회동을 한후 "평소 대중문화산업 관계자의 한 사람으로서, 또 가수로서 이수만 회장의 노고와 업적을 존중해왔다. 이 같은 혼란이 자칫 케이팝과 가요계에 악영향을 미치는건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 [사진=대한가수협회] 2023.02.17 alice09@newspim.com

이어 "케이팝을 산업화로 이끈 그가 '구시대의 산물'인냥 희생양으로 전락한다는 것은 상상할수 없다. 해외시장에도 좋지않은 이미지로 비칠것"이라며 "그는 '음반산업 세계화의 선구자' '원조 K-POP의 개척자'로 기억된다. 그의 예술혼과 사업가적인 결단은 SM의 초석이 되었고, 오늘날 K-컬쳐 차원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SM의 구조적인 문제와 갈등을 넘어서서, 그가 불명예 퇴진을 한다는 것은 가요계의 비극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영 차원의 실수가 있을 수는 있다. 다만 우리들의 대선배 가수이며, 한국가요사의 산증인인 그가 한순간에 믿었던 최측근들로부터 축출을 당하고, 무너질수 있다는 현실이 너무 슬픈 일"이라고 가슴 아파했다.

이자연 회장은 "부디 양자간 갈등으로 인해 서로 다치지않고,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면 한다. 오히려 개선과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오랫동안 이수만 회장의 예술혼이 서려 있는 SM엔터테인먼트가 '머니 게임'의 논리로 파괴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앞서 SM 창업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이성수 SM 공동대표가 SM 경영권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이성수 공동대표가 최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제기해 주총을 앞두고 진흙탕 싸움이 예고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