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만원 성금 모아 구호단체에 전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인재개발원(원장 박종수)은 서울시와 자치구 소속 사무관 승진자 307명이 튀르키예 대지진 참사 피해를 돕기 위해 515만원의 성금을 모아 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에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지난해 말 5급에 승진의결된 서울시 및 자치구 소속 공무원들이다. 승진의결자는 서울시인재개발원 '5급승진리더과정'을 이수해야 사무관으로 임용될 수 있다.
임동수 '5급승진리더과정' 교육생 대표(왼쪽)가 박종수 인재개발원장에게 튀르키예 지진피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3.02.16 peterbreak22@newspim.com |
교육생들은 겨울의류와 담요, 침낭, 보온병, 손전등, 식품 등 기타 물품도 구호물품 기부를 통해서 개별적으로도 동참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서울시인재개발원 배움관 세종홀에서 교육생 307명이 참여한 가운데 5급승진리더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
박종수 인재개발원장은 "이웃 사랑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준 사무관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디지털전환 등 미래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과 조직변화를 이끄는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해 5급승진리더과정을 인재개발원의 명품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