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전략작물직불제 신청‧접수를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안보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목적으로 기존 논활용(논이모작)직불제에 하계작물을 추가해 확대 개편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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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2023.02.16 lsg0025@newspim.com |
신청대상은 농업인·농업법인(이하 농업인 등) 등으로 농지소재지가 있는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전략작물직불금은 동계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 시 50만원/ha, 하계에 논콩, 가루쌀(바로미2) 재배 시 100만원/ha, 하계에 조사료 재배 시 430만원/ha을 지급받는다.
또, 동계에 밀·조사료와 하계에 논콩·가루쌀(바로미2)을 이모작 할 경우 100만원/ha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단 하계 가루쌀은 올해 공공기관(국립종자원,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보급한 '바로미2'를 보급받아 재배한 경우, 하계 조사료는 2022년에 벼를 재배하고 올해 하계에 신규로 조사료(곡물, 풋베기 사료작물)를 재배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직불금은 지급대상자로 등록이 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두 차례(동계작물 4~5월, 하계작물 8~10월) 이행점검을 거쳐 11월에 확정 후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논벼 외 타 작물 재배로 식량자급률 향상 및 쌀 수급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에서도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