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정보는 별도 관리...조사 후 운영 재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편의점 CU가 중국 해커의 해킹 시도로 홈페이지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15일 CU는 "오늘(15일) CU 홈페이지에 외부 해킹 시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사이트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운영을 중단한 CU 홈페이지 [사진=CU홈페이지 캡쳐] |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의 홈페이지를 비롯해 BGF로지스, BGF네트웍스, BGF휴먼넷 등 관계사들의 홈페이지 운영도 중단했다.
CU는 현재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홈페이지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해킹이 의심되는 CU 홈페이지는 브랜드 소개 및 상품, 서비스 등의 안내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다.
고객 정보 등은 별도의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게 CU의 설명이다.
CU 관계자는 "해킹과 관련된 정확한 조사 결과는 나오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