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농협중앙회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 대한 구호 활동과 농촌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금 4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19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쌀 소비 확대와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2022.09.19 photo@newspim.com |
이성희 농협 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는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OR-KOOP) 및 농업금융조합연합회(ACC)를 회원기관으로 두고 있다.
이들 연합회는 튀르키예 전역에 회원 조합 4065개와 조합원 14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특히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그동안 해외 협동조합과의 연대를 위해 중국 쓰촨성 대지진, 일본 동일본 대지진,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 및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협동조합 간 협동'을 실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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