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피플&]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 美 IRA 업고 '태양광 드라이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태양광 기지 구축에 2024년까지 3.2조 투자
김동관 부회장과 2010년대부터 태양광 사업 이끌어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기초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일괄 생산이 가능한 북미 유일의 태양광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는 지난달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한화솔루션 사업의 확장 가능성, 투자 금액 조달 등을 묻는 질의에 직접 마이크를 잡고 "더 질문할 것이 없냐"며 막힘없는 답변을 내놨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지난달 11일 열린 2023 한화솔루션 신년 미디어데이에서 이구영 큐셀부문 대표가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02.10 aaa22@newspim.com

이 대표는 취임 2년여 만에 태양광 산업을 흑자로 이끌며 한화그룹 내에서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2021년 9월부터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에서 큐셀부문 대표로 자리를 옮겨 태양광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대표는 태양광 사업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관련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2020년 4분기부터 적자에 늪에 빠져있었다. 이 대표는 취임 뒤 3개 분기만인 지난해 2분기부터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한화솔루션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352억원을 기록하며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에는 영업이익 1972억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오는 16일 발표될 한화솔루션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다.

이 대표는 한화그룹 태양광 부문에서 오랫동안 몸 담은 전문가다. 1990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그는 김동관 부회장과 함께 2010년대부터 한화의 태양광 사업을 이끌어왔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에 밝다.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이 합병한 2015년부터는 통합법인의 미국 법인장을 지냈다. 직전까지는 독일 법인에서 최고영업책임자를 맡았다.

앞으로 한화솔루션은 태양광사업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미국에 태양광 모듈 생산설비를 가지고 있어서다. IRA가 본격 발효되면 현지에서 태양광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세액 공제를 포함한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화솔루션은 2024년까지 3조2000억원을 투자해 미국에 잉곳·웨이퍼·셀·모듈 등 태양광 밸류체인을 통합 생산하는 '솔라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실리콘 전지 기반 모듈을 만드는 태양광 업체 생산 능력으로는 북미 최대 규모다. 각각 연 3.3GW(기가와트)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을 생산하는 공장을 따로 신설한다.

달튼 공장 증설과 카터스빌 공장의 신증설을 완료하면, 현지 모듈 생산 능력이 연 생산 능력 1.7GW에서 8.4GW로 늘어난다. 밸류 체인별 생산 라인을 한곳으로 모아 물류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솔라(태양광) 허브 조성에 나서는 것은 미국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최대한 활용해 경쟁력을 극대화하려는 것"이라며 "솔라 허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태양광 사업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