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S&P·WB·IDB 고위급과 면담
올해 경제정책방향 소개…한국경제 비전 공유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국제 신용평가사들과 세계은행(WB)·미주개발은행(IDB) 고위급 인사와 면담을 갖기 위해 오는 12일 출국한다.
이날 기재부에 따르면 방 차관은 오는 13일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의 임원급 인사 20여명과 함께 투자자 라운드테이블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방 차관은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소개하고,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시각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심도있는 논의가 가능하도록 소규모로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2.29 yooksa@newspim.com |
방 차관은 국제 신용평가사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무디스의 글로벌 총괄인 앤 반 프라그를, 14일에는 S&P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폴 그룬왈드를 만난다.
방 차관은 올해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전망에 대해 신평사들과 논의하고, 올해 경제정책방향의 주요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세계은행(WB)·미주개발은행(IDB) 등 국제금융기구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도 예정돼있다.
방 차관은 오는 15일 안슐라 칸트 WB 사무총장 겸 최고재무관리자(CFO)를 만나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WB 한국사무소 10주년 행사에 말패스 WB 총재를 초청하고, WB 내 한국인력의 고위직 진출 확대도 요청할 계획이다.
같은 날 방 차관은 작년 12월 취임한 일랑 고우드파잉 IDB 총재도 만난다. IDB 경영전략의 변화와 향후 한국의 역할에 대한 견해, 제1차 한-중남미 혁신포럼에 총재 참석 요청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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