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산림 등 전남 22개 시군 특화자원 활용해야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철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2023년도 전남관광재단 업무보고 회의에서 "2년 차를 맞은 '전남 방문의 해' 관광객 1억 명·해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한 분위기 확산과 환경 조성을 위해 전남관광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9일 이철 위원장에 따르면 "최근 관광 트렌드는 웰니스와 마이스산업으로 해양, 산림 등 전남 22개 시군의 특화자원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마이스산업은 기업회의, 컨벤션, 이벤트와 박람전시회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이철 위원장,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상임위 [사진=전남도의회] 2023.02.09 dw2347@newspim.com |
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관광객들의 웰니스 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웰니스 관광과 더불어 마이스산업에도 총력을 기울여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국제행사 개최를 유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 위원장은 "관광사업은 전남의 주력사업 중 하나로 홍보를 통해 관광객들이 전남의 매력을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전남이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넘어 글로벌 관광을 선도하도록 전남관광재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전남문화재단 이건철 대표이사는 "웰니스 관광을 위해 여수·순천·목포의 14개의 병원과 전남의 대규모 호텔이 협력하여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올해 사업으로 웰니스 관광과 마이스 사업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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