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권 10일 새벽부터 눈·비...경북북동산지 최대 15cm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9일 대체로 흐리겠고 이날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대구지역은 이날 오후부터, 경북권은 이튿날인 10일 새벽(00~03시)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비나 눈은 오후(12~18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권이 5~20mm, 울릉도.독도는 5mm 내외로 관측됐다.
또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동산지는 5~15cm, 경북북부내륙은 1~5cm, 경북권남부내륙은 1cm 내외이다.
제설작업[사진=뉴스핌DB] 2023.02.08 nulcheon@newspim.com |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보다 2~5도가량 높겠고,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아침기온은 대구 -3도, 경북 안동은 -5도, 포항 -1도, 울릉.독도는 2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1도, 안동 10도, 포항 9도, 울릉.독도는 5도로 관측됐다.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져 축대나 옹벽 붕괴 및 낙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므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1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북북동산지와 경북서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차량 운행 시 감속운행하고 안전거리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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