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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아프면 쉬세요"...상병수당 평균 62만원 지급

기사입력 : 2023년02월07일 15:32

최종수정 : 2023년02월07일 15:32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해 7월 시작한 상병수당 시범사업으로 440명이 혜택을 봤다고 7일 밝혔다. 

난해 말 기준 상병수당 지급현황을 살펴보면 479건을 접수해 지급 기준에 따라 440건을 지급했다. 실지급률은 94.4%에 이른다. 평균지급일수는 14.2일이며 평균지급금액은 62만 6330원으로 총 2억 7558만 5200원이 근로자에게 지급됐다. 

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2.07.26 ojg2340@newspim.com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 또는 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오는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시는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 공모로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내년 12월까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시에 거주 중인 만 15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근로자 또는 순천시 소재 사업장 근로자이다. 사업장 근로자는 시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상병수당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다. 자영업자와 플랫폼노동자, 예술인도 수급이 가능하다. 

근로자가 질병·부상으로 입원한 경우 의료이용일수에서 대기기간 3일을 제외한 기간 동안(최대 90일) 하루에 4만 6180원(최저임금의 60%), 최대 415만 6200원까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상병수당이 부상·질병으로 소득감소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노동자가 치료에 집중하고 빈곤층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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