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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감...당대표 9명·최고위원 18명·청년최고 11명

기사입력 : 2023년02월03일 18:22

최종수정 : 2023년02월03일 18:22

당대표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황교안 등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3일 마무리됐다. 당대표 후보는 총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부터 시작한 당 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을 이날 5시 마감, 총 38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2.03 leehs@newspim.com

당 대표 후보는 김기현 의원을 비롯해 안철수, 윤상현, 조경태 의원과 황교안 전 대표, 강신업 변호사, 김준교 전 청년최고위원 후보, 천하람 변호사, 윤기만 대평양건설 대표 등 9명이 당 대표 선거 후보자로 등록했다.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허은아 의원, 태영호 의원, 이용 의원, 박성중 의원, 이만희 의원, 조수진 의원, 정미경 전 의원, 지창수 서울시의원,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정동희 작가, 천강정 전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김병민 비상대책위원, 류여해 전 최고위원, 문병호 전 의원, 등 18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1명을 뽑는 청년최고위원 선거에는 지성호 의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이욱희 충북도의원, 김영호 변호사, 서원렬 '나는 국대다' 참가자, 구혁모 전 최고위원,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김정식 터닝포인트 대표, 양기열 전 중앙위원회 청년분과위원장, 옥지원 전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 이기인 경기도의원 등 11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전당대회 선관위는 이날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5일 자격심사를 통해 예비경선(컷오프) 진출자를 가린다.

이후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거쳐 10일 당 대표 4인, 최고위원 8인, 청년 최고위원 4인의 본경선 최종 대진표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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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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