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한밤 중에 부산 도심지에 멧돼지 3마리가 출몰해 1마리가 사살됐다.
5일 오후 부산진구 초읍동에 출몰한 멧돼지[사진=부산진경찰서] 2023.02.06 |
6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11시4분께 부산진구 초읍동 한 중학교 교직원 주차장 앞 노상에서 멧돼지 3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가던 행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유해조수포획단에 출동을 요청했다.
추적에 나선 포획단은 이날 11시 37분께 70~80 cm내외의 중간성체의 멧돼지를 발견해 엽총으로 사살했다. 나머지 2마리는 산으로 도주해 끝내 잡지 못했다.
경찰은 멧돼지 출몰지 주변에 순찰차를 집중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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