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부산권역 데이터센터 개발 위탁운용펀드 신규 조성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IGIS Asia Investment Management, 이하 이지스아시아)은 최근 국내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기 위해 1900억 원 규모 위탁운용펀드를 신규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3.02.06 ymh7536@newspim.com |
앞서 이지스아시아는 2021년 8월 1400억 원 규모의 첫 위탁운용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투자 대상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이다. 이번 신규 펀드를 포함하면 국내 데이터센터에 투자하는 3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
신규 펀드는 서울과 수도권에 더해 부산권역의 데이터센터 개발사업도 투자할 수 있다. 급격한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라 국내 각지의 신규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나면서 광범위한 지역의 투자가 가능한 구조를 만들었다. 아울러 추가 약정도 가능해 펀드 규모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오현석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 대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등 4차산업의 핵심 인프라 시설인 데이터센터를 공급하는 기반을 국내에 마련하여 뜻깊다"며 "대한민국의 산업 성장과 함께 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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