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 2023년02월04일 20:27
최종수정 : 2023년02월04일 20:27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상권에 건조특보가 이어지면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4일 오후 6시30분쯤 경북 포항시 기계면 봉계리 마봉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15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과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75명과 장비 14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1시간 15분만인 이날 오후 7시45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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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6시30분쯤 경북 포항시 기계면 봉계리 마봉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15분만인 이날 오후 7시45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2.04 nulcheon@newspim.com |
소방과 산림당국은 뒷불 감시와 함께 재발화 차단위한 잔불정리에 주력하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발화시간이 일몰이 지난 야간인데다가 시야가 좁고 산악지형이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산불현장에 대한 조사를 거쳐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