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강서구 건립 예정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울시가 오세훈 시장의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두 번째 건립하는 '장애인치과병원'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가 두 번째 건립하는 장애인치과병원은 2024년 8월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플라자(구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지) 5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두 번째 건립하는 장애인치과병원 조감도 [자료=서울시] |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등급과 연령에 관계없이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한 모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해 사전검사부터 전신마취 치과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장애인들의 치과 진료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응모대상은 장애인치과병원을 이용하는 장애인, 장애인가족, 장애인치과병원 종사자 등이다.
공모 내용은 '서울특별시(OOOOOOOOOO)치과병원' 괄호 안의 글자 수 중 최소 1자에서 최대 10자 이내 명칭을 제안하고, 제안 사유를 추가로 기입해 응모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장애인치과병원을 잘 표현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으며, 이해하기 쉽고, 지역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두 번째 장애인치과병원의 명칭 공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튼튼한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모든 시민이 건강할 수 있도록 약자와 동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