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부천시 소재 한 노래방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이를 방조한 노래방 업주 등 8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부천 원미경찰서 전경[사진=부천 원미경찰서] 2020.10.20 hjk01@newspim.com |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천원미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하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 남성 4명과 여성 4명을 이날 오전 3시30분쯤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7명은 마약을 투약했으며 나머지 1명은 이들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마약 투약을 방조한 노래방 업주다.
경찰조사에서 노래방 업주는 국내 체류 자격이 있는 외국인이며, 나머지 7명은 모두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마약 정밀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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