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부내륙 한때 눈...울릉·독도 낮부터 최대 7cm 눈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월 첫 날인 1일 대구와 경북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또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영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1일 새벽(00~06시)에 경북서내륙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울릉·독도에는 이날 오후부터 이튿날인 2일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독도2~7cm, 경북서내륙는 0.1cm 미만으로 예측됐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31일 날씨가 풀리자 포항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을 찾은 유치원 원아들.2023.01.31 nulcheon@newspim.com |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아 영상권을 보이며 비교적 포근하겠으나 오후부터 기온이 낮아지고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튿날인 2일부터 기온이 5~10도 가량 큰폭으로 떨어져 다시 춥겠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1일 아침기온은 대구 0도, 경북 안동 0도, 포항 3도, 울릉·독도는 5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9도, 안동 6도, 포항 10도, 울릉·독도는 6도로 예보됐다.
1~2일 경북 동해안 먼바다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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