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은 군립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한 군민에게 간병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간병비 지원사업 시행에 앞서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운영조례와 시행규칙제정 등 행정절차를 지난해 마치고 올해 사업비 1억900만 원을 확보했다.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사진 = 단양군] 2023.01.31 baek3413@newspim.com |
이로써 단양군민은 군노인요양병원에 노인성질환으로 3일 이상 입원하게 되면 1인당 하루 3750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절차는 요양병원이 보건소로 간병비 지원금을 일괄청구하면 보건소에서는 지원 대상자의 자격과 결격 사항을 확인 후 청구금액을 군립노인요양병원으로 지급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병비 지원사업 시행으로 환자보호자의 입원비용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절감 될 것"이라며 "군민에게 평등한 의료복지를 제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은 노인성 질환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하는 의료기관이다.
30실 120병상 규모를 갖추고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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