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 건조특보 지속...산불 등 화재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월 마지막날인 31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많겠다.
이날 아침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도)과 비슷하겠으나, 경북북동산지는 -10도 이하로 춥겠다.
낮 기온은 7~10도 분포를 보이며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비교적 포근하겠다.
경북북동산지에 발효된 한파특보는 이날 오전 중에 해제되겠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월 마지막날 경북 포항시 구룡포항 풍경 2023.01.31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 -4도, 경북 안동은 -7도, 포항 -2도, 울릉.독도 1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9도, 안동 7도, 포항 10도, 울릉.독도 7도로 예측됐다.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와 경북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청송, 영양평지,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념해야한다.
기상청은 31일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경상권내륙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관측했다.
기상청은 또 이튿날인 2월 첫날,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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