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문화재단은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액운을 없애고 풍요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를 추진한다.
달집태우기.[뉴스핌 DB] 2022.01.27 onemoregive@newspim.com |
30일 재단에 따르면 다음달 4일 진행되는 달집태우기는 대보름 민속놀이를 보존, 전승하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의미행사로 양양군 강현면 설악해변, 후진항에서 진행된다. 이날 달집태우기와 함께 불꽃놀이, 문화공연, 마을동제, 쥐불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달집태우기에 앞서 강현면 농악대의 지신밟기와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동제, 소원지 올리기가 진행된다.
양양문화재단 송종표 팀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민속고유의 세시풍속인 달집태우기를 컨텐츠로 한 정월 대보름 행사를 매년 추진하여 동절기 양양을 찾는 관광수요 제고에 이바지함은 물론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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