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월 마지막 주말인 28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울릉.독도에는 눈이 이어져 누적 30cm의 적설량을 보이겠고 경북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이날 오후(12~18시)에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폭설에 묻힌 울릉도.[사진=독자제공] 2023.01.27 nulcheon@newspim.com |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내륙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27일) 보다 2~6도 더 내려가 -15도 내외 분포를 보이며 매우 춥겠다.
낮 기온은 -2~1도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 기온은 대구 -9도, 경북 안동 -13도, 포항 -9도, 울릉.독도는 -4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도, 안동 0도, 포항1도, 울릉.독도는 -2도로 관측됐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울릉.독도를 포함 대구와 경북권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산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경북북동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 울릉연안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경북 구미, 군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고, 대구와 경북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청송, 영양평지,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