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도약! 네옴시티] ⑥ 해외수주 "부가가치높인다" CM역량·정부지원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미글로벌, 네옴시티 관련 프로젝트 6개 확보
중동 설계 실적 보유한 희림도 기대감
해건협·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전방위적 지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 되면서 우리나라는 비롯한 전세계 스마트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첨단 스마트도시로 조성될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건설은 물론 IT, 제약·바이오 분야 첨단 기술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뒷받침할 금융의 '진화'도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외화벌이를 겨냥한 '제2 중동붐'이 아닌 도약의 기회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뉴스핌은 우리 업계에 있어 도약의 기회가 될 네옴시티 수주전략과 중동 진출 노하우를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비전2030'의 일환인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그 윤곽을 드러내자 국내 건설업계의 선진화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이미 2010년대 이후 화두로 떠오른 건설수주의 고 부가가치 실현이 절실해서다. 

건설업계에선 이미 10년 이상 공종의 다양화와 수주지역의 다양화를 추진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중동과 아시아 중심의 수주 성향과 플랜트 중심의 공종의 단순화 현상은 당분간 극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단순 도급을 넘어 건설관리를 토대로 한 부가가치 상향에 좀더 힘을 실어야한다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건설관리 역량의 강화는 우리 업계의 수주경쟁력을 한단계 높여주고 현지 사업 리스크(위험성)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책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네옴시티 발주 예정 사업을 두고 아직 불확실성이 강한 만큼 이 부분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꼽힌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업관리(CM)로 대표되는 수주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엔지니어링 업체들의 사우디 네옴시티 진출이 활발해지며 정부와 협회 차원의 업무지원도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 2008년 사우디 진출…지난해까지 '네옴시티' 프로젝트 6개 확보

건설관리(CM:Construction Management)란 건설 기획 단계부터 설계·계약·시공·시공 후 단계에 이르는 전체 건설 공사 수명 주기 동안의 종합적인 관리 업무를 말한다. 공정 관리와 원가 관리, 품질 관리 등이 포함된다.

건설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공사 전체를 관리하는 선진화된 건설 서비스다. 건축주 입장을 반영해 사업계획부터 설계 발주 시공 착공까지 원가,공사기간,품질 등을 종합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것이다. 최근 건설공사는 비용절감과 같은 기본 요소는 물론 해외 변수, 노무 등 다양하고 복잡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 건설관리기술의 필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특히 각종 돌발변수가 많은 해외에서는 보다 전문화된 건설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국내 건설사업관리(CM) 분야는 이른바 엔지니어링 업체로 불리는 업계를 중심으로 활동영역도 커지고 있다. 2000년대후반과 2010년대 초반 중소기업에 머물렀던 CM 업계는 최근 그 역량을 강화해 중요 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상태다. 

이중 CM업계 선두주자격인 한미글로벌은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 이후 '네옴 테마주'로 꼽힐 정도다. 한미글로벌과 사우디의 인연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미 글로벌은 2008년 사우디법인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대형 주거복합단지 조성, 신도시 개발 등 37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실적들을 배경으로 한미글로벌은 네옴시티 관련 프로젝트 수주도 연이어 따내고 있다. 한미글로벌이 지난해까지 확보한 네옴시티 관련 프로젝트는 6개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2021년 6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의 특별총괄프로그램관리(e-PMO) 용역을 수주했다. 사업비는 650조원에 달한다. 네옴 경영진에게 건설 사업 전반의 핵심 관리 항목(자산·리스크·공정 등)을 분석·관리·보고하는 시스템을 수립하고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네옴시티의 글로벌 자문 서비스 용역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는 네옴시티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총 13개 자문 분야(총 6억6700만 달러 규모) 중 3개의 전문 분야에 대한 자문 용역으로, 한미글로벌은 오는 2024년 8월까지 ▲일반 사업 관리 ▲교통 ▲환경 등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1월에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근로자용 주거시설 건설에 대한 용역도 수주했다. 숙소 단지는 총 800만평 부지로 숙소와 함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시설, 식당, 의료시설, 모스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48만9500가구 규모로 이중 한미글로벌은 5만가구에 대한 사업에 참여한다. 수주액은 90억원이다. 추후 예정된 2차 수주도 추진 중이다.

같은달 네옴의 문서관리 시스템 개발 용역도 낙찰 받았다. 2024년 10월까지 네옴의 설계·시공 부문의 문서 관리 정책과 시스템을 수립하고 전자문서·인쇄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사업관리정보시스템(PIMS) 운영, 임직원 문서관리 시스템 교육·사용을 지원한다.

한미글로벌 영국 자회사인 '워커 사임'도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 용역을 수주했다. 워커 사임은 전략적 포지셔닝, 중점 지역 마케팅, 자금조달, 사업기획수립 등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워커 사임은 서비스 실행 단계에서 내용과 계약 금액을 확정하는 형태의 총괄 포괄계약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재작년에 네옴시티에서 수주를 했는데 지난해 다른 시공사들이 사우디에 진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면서 "(네옴시티가) 워낙 사업비가 큰 프로젝트고 사우디에서 앞으로 규모가 큰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중동에서 설계 실적을 보유한 희림 역시 건설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희림은 과거 두바이 관련 수주 이력을 갖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

◆ 해건협 "해외 진출 전력 뒷받침"·KIND "유동성 지원"

국내 건설업계가 사우디에서 수주 낭보를 울리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관의 협조도 절실하다. 이에 따라 최근 국토교통부는 민간업체와 정부, 공공기관이 함께 수주에 나서는 '원팀 코리아'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정부와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토교통부 중심의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에 적극 참여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건설 진출을 전력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옴시티의 초대형 프로젝트 발주에 대비해 맞춤형 수주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프라 협력센터를 확충하는 동시에 시범운영 중인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도 연내 개통해 국내 기업이 참여 가능한 프로젝트 발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법정 자본금 한도를 5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인프라 대출채권 매각대상을 국내에서 해외금융기관으로 확대해 수주 기업의 유동성도 지원한다.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친 사우디 출장을 다녀오는 등 추가적인 방안을 따로 강구하지 않아도 될 만큼 정부차원의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11월 이후 국토부 장차관들이 평균 2주 마다 한번씩 해외에 나갈 정도로 정부의 수주 지원도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같은 해외수주에 대한 지원은 주택경기 침체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우리 건설업계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탄·기흥·구리 규제지역 묶인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반도체 특수와 교통 호재, 서울 인접 수요가 맞물리며 집값이 오른 경기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정부는 투기적 매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30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최근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는 최근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영향이 반영된 지역으로 꼽힌다.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 수요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화성시 동탄구는 올해 2월 0.78%에서 상승 폭이 매월 확대되며 5월에는 1.5%대를 넘어섰다.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기흥구는 0.85%와 0.95% 상승했다. 구리시는 올 2월 1.77%의 상승률을 기록하더니 지난달까지 1.15%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가격 흐름과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규제지역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관련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LTV가 무주택자 기준 40%로 제한되고, 유주택자는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대출 한도는 최대 6억원으로 묶이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도 부과된다. 청약에서는 1순위 요건과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중과와 1세대1주택 비과세 거주요건도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장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 경기도도 후속 조치에 나선다. 경기도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 공고일인 6월 30일에서 5일 뒤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지역 신규 지정과 함께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1·29 수도권 도심 6만가구 공급계획, 5월 말 발표한 매입임대 물량 확대와 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 등을 추진한다. 매입임대의 경우 내년까지 규제지역에 6만60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범정부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해 주택건설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급 방안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어느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새로 지정되나요? A.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됩니다. Q. 규제지역 지정 효력은 언제부터 발생하나요? A.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은 7월1일부터 발생합니다. Q. 정부가 이들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서울 인접 역세권 수요가 맞물리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Q.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함께 추진되나요? A. 경기도는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Q. 정부는 규제지역 지정 외에 어떤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나요? A. 국토부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매입임대·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30 08:1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