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도약! 네옴시티] ③ 사우디 정부가 주목한 네이버 신사옥 '1784'...핵심은 '아크아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빈 살만 주도하는 네옴시티 프로젝트, 총사업비만 700조 원
원팀 코리아 통해 협력외교 강화하는 정부
1784 핵심 솔루션 '아크아이', 네이버의 인공지능·로봇·클라우드 기술 총망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 되면서 우리나라는 비롯한 전세계 스마트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첨단 스마트도시로 조성될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건설은 물론 IT, 제약·바이오 분야 첨단 기술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뒷받침할 금융의 '진화'도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외화벌이를 겨냥한 '제2 중동붐'이 아닌 도약의 기회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뉴스핌은 우리 업계에 있어 도약의 기회가 될 네옴시티 수주전략과 중동 진출 노하우를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계열사 네이버랩스,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네옴시티(NEOMCITY)'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총사업비 약 700조 원을 들여 북서부 홍해 인근 황야에 2만6500㎢(서울 면적의 44배) 규모로 조성 예정인 미래 스마트시티 조성 프로젝트를 말한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미래형신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더 라인' 조감도. [사진=네옴시티 홈페이지]

이 프로젝트에는 사우디 국부펀드와 정부, 국내외 투자자들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관련 프로젝트로 자급자족형 직선도시인 '더 라인', 바다 위 첨단 산업단지 '옥사곤', 사막 위 스키장을 갖춘 친환경 관광단지 '트로제나'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 정부,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 위한 '원팀 코리아' 구성...네이버 '1784' 솔루션 전면에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들의 네옴시티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원팀 코리아'를 구성하고,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도시농촌주택부 장관과 한·사우디 주택 협력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등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협력외교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협력포럼을 통해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빌딩 관련 디지털 기술과 로봇, 인공지능(AI), 5G,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신사옥 '1784'를 소개하고, 이곳에 적용된 솔루션을 통해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네이버 안팎의 기대감은 크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로봇부터 자율주행,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의 혁신 기술이 총망라된 1784에 주목하고, 지난해 1784를 방문해 교통, 치안, 위생관리 등 도시문제 및 주택·건물 관리 등을 디지털 기술로 해결할 방안을 네이버와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상황이다.

지난해 네이버 신사옥 1784에 방문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일행을 맞이한 채선주 네이버 ESG-대외 정책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사진=네이버]

네이버 관계자는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된 진행 상황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1784는 건물 자체가 기술로,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세계 최초 로봇친화 건물인 1784에는 5G 네트워크 기반의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 외에도 로봇들의 자유로운 층간 이동을 돕는 세계 최초의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 로보포트, 스마트폰으로 건물의 조명, 온도, 환기 등 업무 환경을 제어하고 로봇 딜리버리, 식음료 주문, 주차 위치 확인 등 각종 생활 지원 서비스 활용, 독립 공조 환기 시스템을 비롯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방역 자문단과 함께 설계한 안전한 업무 환경 구조, 친환경 시스템 등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 등이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 사우디 정부도 주목한 '1784'...네이버 핵심 카드 '아크아이' 공개

네이버가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전면에 내세운 기술은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을 구성하는 '아크(ARC, AI·Robot·Cloud)' 솔루션이다.

이는 네이버가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와 함께 개발한 솔루션으로, GPS가 통하지 않는 실내에서 현재 위치와 경로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아크 아이(ARC Eye)'와 로봇의 이동, 측위, 서비스 수행을 일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아크 브레인(ARC Brain)'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크 아이는 매핑 로봇, 백팩 등의 기기를 통해 대규모 공간을 고정밀 매핑 및 측위까지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 디지털트윈 데이터 구축 ▲ 인공지능 기반 측위 API ▲ 2D 지도 제작 도구 등을 클라우드 완전 관리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테크컨버전스 빌딩 1784에 적용한 '아크아이' 솔루션 로고.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는 이를 자체 구축형 상품이 아닌 클라우드 완전 관리형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으로, 지난해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의 1784 방문 이후 아크아이를 통한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를 공식화한 바 있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는 첨단기술의 융합의 가장 대표적인 실증 사례인 두 공간을 구성하는 핵심 기술이 바로 ARC와 5G클라우드이며, 이의 상용화로 다른 건물들도 네이버의 기술을 통해 미래형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1784가 ARC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것처럼 기존 건물들도 네이버의 핵심 기술을 도입해 OTA(Over-The-Air)와 같은 방식을 통해 진화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원그룹, '참존' 인수 추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동원그룹이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1세대 K뷰티 기업 참존 인수에 나선다. 인수 주체는 식자재 유통 계열사 동원홈푸드다. 거래가 성사되면 식품·포장재·물류에 이어 화장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되며, 2024년 3월 취임한 김남정 회장 체제의 첫 인수합병(M&A)이 될 전망이다.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사진= 동원그룹]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홈푸드는 지난 22일 서울회생법원 관리 아래 진행 중인 참존 매각에서 조건부 인수 예정자 지위를 확보했다. 거래 금액은 수백억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동원그룹은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참존은 1984년 약사 출신 김광석 회장이 설립했다. 국내 최초로 클렌징 워터를 선보였고 청개구리 마스코트와 '콘트롤 크림'을 앞세워 1990년대 업계 매출 3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무리한 사업 확장과 경영권 분쟁, 면세점 사업 실패가 겹치며 지난해 11월 21일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 동원이 인수에 나선 배경으로 유통업계에서는 40년 넘게 쌓인 기초 화장품 제조 노하우와 브랜드 가치 등 무형 자산을 꼽는다. 계열사 패키징·물류와의 시너지도 기대 요인이다. 인수 주체인 동원홈푸드는 지난해 매출 2조 6,433억 원, 영업이익 690억 원을 기록했다. 동원그룹은 이미 뷰티·바이오 분야 전문가 영입에도 나섰다. 동원산업은 올해 약사 출신인 남택종 전 알에프바이오 대표를 경영 전략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스킨부스터 등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남 상무는 신사업 발굴과 M&A 전략을 맡고 있다. 참존 인수가 확정되면 동원그룹의 뷰티·바이오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fineview@newspim.com 2026-10-01 06:10
사진
'삼전닉스' 16조 던진 외국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 9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16조원 넘게 순매도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는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반도체 대형주에 매도가 집중된 것과 달리 K-반도체 ETF는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엇갈린 매매 흐름을 보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9월1일~30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4조8713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순매도액은 11조5808억원으로 두 종목의 순매도액은 총 16조4521억원에 달했다. 9월 마지막 거래일까지 두 종목에 대한 외국인 매도는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542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에서 8667억원, SK하이닉스에서 6085억원을 각각 순매도해 두 종목에서만 1조4752억원을 팔았다. 이날 코스피 전체 외국인 순매도액의 약 72%에 해당하는 규모다. 9월 29일에도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6812억원, 1조5622억원 순매도했다. 이틀간 두 종목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액은 3조7186억원으로 집계됐다. [AI 일러스트 = 이나영 기자] 반면 ETF 시장에서는 국내 반도체 상품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ETF CHECK에 따르면 30일 정규장 마감 기준 최근 1개월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ETF 가운데 국내 반도체 ETF 3종이 포함됐다. 'TIGER 반도체TOP10'은 외국인이 641억원을 순매수해 전체 ETF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ACE K반도체TOP2+'는 268억원으로 7위, 'HANARO Fn K-반도체'는 175억원으로 10위에 올랐다. 이들 K-반도체 ETF 3종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액은 총 1084억원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ETF의 순매수액 4749억원 가운데 K-반도체 ETF 3종이 차지한 비중은 22.8%였다. 순매수액뿐 아니라 수익률에서도 'TIGER 반도체TOP10'이 9.77%, 'ACE K반도체TOP2+'가 9.25%, 'HANARO Fn K-반도체'가 8.81%를 기록했다. ◆ 대형주 매도 속 K-반도체 ETF 매수…소부장까지 투자 범위 확대 증권가에서는 최근 외국인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도에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인공지능(AI) 투자 관련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K-반도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장비와 소재·부품 기업을 함께 편입하고 있다. 외국인의 ETF 거래 방식도 개별 주식과 차이가 있다. ETF 거래에는 업종에 대한 방향성 투자 외에 현물·선물과 ETF를 연계한 차익거래와 헤지 거래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개별 종목과 해당 종목을 편입한 ETF에서 외국인의 매매 방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오른 K-반도체 ETF들은 메모리 대형주와 함께 반도체 장비·소재·부품(소부장) 관련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을 직접 매매하는 것과 달리 ETF에서는 여러 반도체 종목의 주가 흐름이 함께 반영되는 구조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초기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대형주가 상승을 주도하지만,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면 장비 발주와 소재·부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혜 범위가 소부장 기업으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0-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