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전자금융범죄 피해 심리지원 전국 확대

기사입력 : 2023년01월27일 11:22

최종수정 : 2023년01월27일 11:22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전자금융사기 피해자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보이스피싱 등 피해 이용자 심리상담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자보호센터는 심리상담 대상을 디지털 자산 피해에서 현금 피해로 확대한다. 특히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나 은행을 이용하다가 입은 피해도 대상에 포함시킨다. 상담 횟수도 기존 1회에서 최대 5회로 늘린다.

다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업비트 이용 고객으로 한정한다. 신청자는 피해 사실과 금액을 증명하면 된다. 신청자는 업비트와 계약된 전국 941개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관련 비용은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에서 전액 부담한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관계자는 "심리케어는 전자금융사기 피해자의 거주 지역, 심리 상태, 상담 주제를 고려해 상담사를 연계한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정보에 맞서 선제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하고 전자금융사기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2023.01.27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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