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재난문자..."내집·내점포 앞 눈치우기" 독려
[예천·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예천을 비롯 경북북부내륙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26일 오후들어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문경과 북동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오후 5시를 기해 해제됐다.
기상청은 27일까지 경북북부내륙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1~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울릉.독도에 27일까지 많은 눈이 예고된 기운데 울릉군이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3.01.26 nulcheon@newspim.com |
또 기상청은 지난 설 연휴 기간 눈폭탄이 쏟아진 울릉.독도를 중심으로 27일까지 5~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고했다.
이날 오후 들어 많은 눈이 내리자 예천군은 오후 4시33분쯤 재난문자를 통해 "예천군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며"가족과 이웃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내집, 내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다.
기상청은 26일부터 오는 28일 사이 눈이 내리거나 쌓여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많겠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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