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작년 육아휴직 18.6% 늘어 13만명 돌파…'아빠 육아휴직' 30% 급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성 육아휴직자 3만7885명…전년대비 30% 늘어
중소기업 근로자 7만1336명…전체 54.4% 차지해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가 전년대비 18.6% 증가한 13만1087명을 기록했다.

특히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근로자 수가 전년 대비 30.5% 크게 뛰었고, 중소기업(우선지원대상기업) 소속 근로자의 육아휴직제 활용 수도 7만명을 처음 돌파했다.

◆ 남성 육아휴직자 30.5% 늘어…매년 증가 추세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자 수는 남성 3만7885명, 여성 9만3202명 등 전체 13만1087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2021년(11만555명)과 비교해 18.6%(2만532명) 증가했다.

[자료=고용노동부] 2023.01.25 swimming@newspim.com

또 남성은 30.5%(8844명), 여성은 14.3%(1만1688명) 늘었다. 전체 육아휴직자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8.9%, 여성은 71.1%다.

최근 5년간 남성 육아휴직자 비중은 ▲2018년 17.8%(1만7665명) ▲2019년21.2%(2만2297명) ▲2020년 24.4%(2만7423명) ▲2021년 26.2%(2만9041명) ▲2022년 28.9%(3만7885명) 등 매년 증가 추세다.

남성 육아휴직자 증가는 지난해 시행된 '3+3 부모육아휴직제'와 육아휴직급여 소득대체율 인상 영향인 것으로 고용부는 분석했다.

3+3 부모육아휴직제는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자녀 생후 12개월 이내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첫 3개월에 대한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로 상향 지원하는 제도다. 단, 첫 번째 달에는 200만원, 두 번째 달은 250만원, 세 번째 달은 300만원 상한을 둔다.

앞서 정부는 4~12개월의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50%(최대 120만원)에서 80%(최대 150만원)까지 인상했다.

◆ 중소기업 육아휴직자 수 21.8% 급증

기업 규모별 육아휴직제 사용 빈도를 살펴보면, 전체 사용자 가운데 중소기업 소속 근로자가 54.4%(7만1336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소속 육아휴직자 수는 7만1336명으로 전년(5만8573명) 대비 21.8%(1만2763명) 증가했다.

[자료=고용노동부] 2023.01.25 swimming@newspim.com

중소기업 소속 육아휴직자 수가 7만명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으로, 2019년 5만3884명, 2020년 5만9838명, 2021년 5만8573명 등 매년 5만명대를 기록했다.

대규모 기업 소속 육아휴직자는 5만9751명으로 전년(5만1982명) 대비 14.9%(7769명) 늘었다.

육아휴직 평균 사용기간은 9개월로 전년 대비 0.5개월 감소했다.

여성은 9.6개월로 전년(10.3개월) 대비 0.7개월, 남성은 7.3개월로 전년(7.4개월) 대비 0.1개월 감소해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기간 감소폭이 더 컸다.

또 전체 육아휴직자의 64.3%가 자녀 1세 이내일 때 사용했고, 그 다음으로 7~8세의 초등학교 입학기 자녀(13.6%)를 위해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근로시간 단축 약 2만명 사용…16.6% 증가

지난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자 수는 1만9466명으로 전년(1만6689명) 대비 16.6%(2777명) 증가했다.

여성은 1만7465명으로 전년(1만5057명) 대비 16.0%(2408명) 증가했고, 남성도 2001명으로 전년(1632명) 대비 22.6% 증가했다.

전체 사용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0.3%로 육아휴직에 비해 남성의 사용률이 더 작은 편이다.

[자료=고용노동부] 2023.01.25 swimming@newspim.com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소속 근로자는 1만2698명으로 전년(1만1074명) 대비 14.7%(1624명) 증가했으며, 대규모 기업 소속 근로자도 6768명으로 20.5%(1153명) 증가했다.

전체 사용자 중 중소기업 소속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65.2%로, 육아휴직(54.4%)과 비교했을 때 중소기업에서 더 많이 활용되고 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평균 사용기간은 9.4개월로 전년(9.3개월) 대비 0.1개월 늘어났다. 여성은 9.5개월로 전년(9.4개월) 대비 0.1개월 증가했고, 남성은 8.5개월로 전년과 동일하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평균 사용시간은 주 12.2시간(일 평균 2~3시간)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주 13시간, 여성은 주 12.1시간 근로시간을 단축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전 연령대에서 사용이 많았고, 그 중에서도 초등학교 입학기 자녀(7~8세)를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29.0%로 가장 높았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육아휴직제도 개선과 부모 공동육아 확산으로 남성 근로자를 중심으로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이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부모 맞돌봄 문화 확산 및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