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4일 부산·울산·경남 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값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5시 10분 현재 주요 지점 낮최고기온은 부산 -4.6도, 울산 -6.7도, 창원 -5.6도, 김해 -5.1도, 거창 북상 -9.3도, 함양 서하 -8.0도 등이다.
[그림=기상청] 2023.01.24 |
낮최고기온은 오전 9시 1분에서 오후 6시 사이의 가장 높은 기온 값이다.
북서쪽에서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6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8~-1도, 최고기온 5~8도)보다 5~10도 가량 낮아 매우 춥겠다.
25일 아침 기온은 -10도 이하(경남내륙 -15도 이하)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0도 가량 더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예측했다.
26일 오전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낮에는 평년 기온(5~8도)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은 기온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수도관이나 계량기 등 동파와 농작물, 양식장 냉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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