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부산지역에 한파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추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24일 오후 3시4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한 공사장 가림막이 전도되어 있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3.01.24 |
이날 부산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7도까지 떨어져 올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0m에 달하는 등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48건의 소방활동을 했다.
이날 5시 29분께 부산진구 부전동 한 아파트 창문이 파손되어 안전조치했다. 오전 9시55분게 영도구 청학동 한 건물에는 건물 외장재 떨어졌다.
낮 12시34분께 부산진구 가야동 한 주택 배관이 동파됐다. 오후 2시50분께 영도구 동삼동 한 아파트 앞 도로 상수도관이 파손되어 양방향(편도1차로) 약 150m가량 도로가 결빙됐다.
오후 4시 18분께 강서구 대저1동에서는 건물 외벽이 떨어져 추다된 차량이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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