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경남지역 전 지역에 한파주의보와 일부지역에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10~-5도 내외를 기록하며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한파 주의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난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할 때 발표한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3.01.18 |
이날 오전 8시 기준 거창 북상 11.8(-19.7)도, 함양 서하 -11.4(-19.4)도, 창원 -6.6(-12.1)도 등을 기록했다.
강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강풍으로 마창대교는 20%, 오후 2시30분부터 거가대교는 50% 각각 감속 운행이 실시됐다.
함양, 거창 등 5개 군 45개구간 239km 구간은 결빙예방 및 선제적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위기관리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초기대응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초기대응단계란 한파주의보 2개 이상 한파경보 1개 이상일 경우 발령한다.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활동, 도로 결빙 에방, 농축수산물 및 계량기 보온 철저 등 한파에 따른 행동요령 전파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파에 취약한 야외노동자 안전관리, 안전문자, TV자막, 마을방송 활용 기상‧행동요령 등 안내 등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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