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연휴 사흘째인 23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대구와 경북을 비롯 전국이 꽁꽁 얼어붙을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경북 군위,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와 경북북동산지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또 대구와 경북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울릉, 독도 등 동부권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연휴 사흘째인 23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대구와 경북을 비롯 전국이 꽁꽁 얼어붙을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이날 오후 4시 대구와 경북권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2023.01.23 nulcheon@newspim.com

이와함께 경북 경산, 상주, 문경,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와 경북북동산지에 건조주의보가 함께 내려졌다.

기상청은 23일 낮부터 이튿날인 24일 아침 사이에는 짧은 시간 동안 20도 가량 급격히 기온이 하강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이날 아침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0도가량 더 낮아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고 예고했다.

기상청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와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동파, 농축산물과 양식장 냉해 등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23일 오후 9시 이후 특보 발효 현황[그래픽=기상청] 2023.01.23 nulcheon@newspim.com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24일 아침기온은 대구 -11도, 경북 봉화 -17도, 영주 -17도, 안동.청송 -15도, 포항 -10도, 울릉.독도는 -7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7도, 안동 -9도, 포항 -6도, 울릉.독도는 -6도로 관측됐다.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울릉.독도에는 24일부터 25일까지 30~5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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