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설 귀성 행렬이 시작된 경부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 통근버스 등 버스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남부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15분쯤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판교IC부근 1차로에서 버스 5중 추돌 사고가 났다.
[서울=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일 오후 6시 15분쯤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판교IC부근 1차로에서 버스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1.20 gyun507@newspim.com |
이 사고로 1명이 크게 다쳤고 40여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 중 20여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가 난 버스는 고속버스, 기업체 통근버스, 중앙경찰학교 버스 등이며 이들 버스에는 총 90여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남부소방본부는 소방대원 등 104명과 구급차 18대 등 소방장비 36대를 투입해 사고 대응에 나섰다. 소방헬기가 출동 대기했고 재난의료지원팀을 가동했다.
[서울=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일 오후 6시 15분쯤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판교IC부근 1차로에서 버스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1.20 gyun507@newspim.com |
경찰은 5개 차로 중 1·2차로를 막고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한때 버스 연료탱크에서 새어 나온 경유가 도로를 뒤덮어 방제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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