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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발개위, '코로나 연착륙' 등 올해 5가지 정책 목표 제시

기사입력 : 2023년01월19일 14:16

최종수정 : 2023년01월19일 14:16

[서울=뉴스핌] 조용성 기자 = 중국의 거시경제 컨트롤타워인 국무원 발전개혁위원회가 올해 중점 정책방향 5가지를 발표했다고 신화사가 19일 전했다. 

발개위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연착륙 ▲내수확대 ▲리스크예방 ▲개혁개방 심화 ▲고용시장 안정 등 5가지를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발개위 국민경제종합사 위안다(袁達) 사장(司長, 우리나라 국장급)은 "중국 경제는 펀더멘탈이 양호하며, 긍정적인 시그널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노령층 및 기저질환자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전염병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 확대와 공급 측 구조개혁을 결합시켜 진행시켜 나갈 것이며, 예상치 못한 경제 충격에 대비한 정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부동산, 금융, 지방정부 부채 등의 분야에 잠재된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면서 "대외무역을 늘려나가고 외자기업 유치 확대를 위해 제도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안정을 기하고, 서민복지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한편 국무원 판공실은 '외국인 연구개발센터 설립 장려에 대한 몇 가지 조치'라는 제목의 문건을 발표했다. 문건은 중국 과학기술 혁신을 위해 외국기업의 R&D센터를 적극 유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들이 ▲데이터 이동 지원 ▲지재권 거래 편리화 ▲지재권 보호 확대 ▲과학연구 물자 통관편의 제공 ▲해외 인재의 거주 편의 제고 등을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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