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나경원 측 "저출산위 자리 달라한 적 없어...공직 정치에 이용 안해"

기사입력 : 2023년01월18일 17:58

최종수정 : 2023년01월18일 17:58

"참모 발언이 업무 지장 초래해 사의"
"장관급 아냐...인력·권한·급여 턱없이 적어"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출마를 두고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은 나경원 전 의원 측이 18일 "저출산 정책 발언에 대해 왜곡이 있었다"며 공직을 정치에 이용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나 전 의원 측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나 전 의원은 민간기구 위원장의 기자간담회 발언을 문제 삼은 대통령 참모의 발언이 앞으로의 업무 수행에 큰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판단해 사의를 밝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머리카락을 넘기고 있다. 2023.01.11 pangbin@newspim.com⑴

나 전 의원 측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공직이 아닌 민간인 신분이라고 했다. 위원회 성격에 대해서는 "미래를 전망하고 분석하며 범부처 계획을 심의하고 중장기 정책 목표와 추진방향 등에 대한 심의, 아젠다 발굴 등을 하는 자문기구"라고 설명했다.

나 전 의원은 위원회의 성격에 맞게 저출산 정책을 소개한 것뿐인데 대통령실에서 일방적 정책 발표로 오해했다는 것이다.

나 전 의원 측은 "나 전 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달라고 한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초 이 자리는 국민의힘 강 모 의원이 맡기로 돼 있었는데 지난해 10월 대통령실 모 수석이 자리를 제안해 맡게 됐다"고 강조했다.

부위원장직이 장관급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직원 19명, 지난해 1년 예산은 20억원으로 예전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 겸직하던 자리"라며 "인력과 권한, 급여 등이 장관과 비교될 수 없이 적다"고 했다.

기후환경대사직에 대해서도 "장관급이 아니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사무실과 직원 모두 없다"고 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원회 업무를 하며 적잖은 암초에 직면했다. 급기야 제가 해외 정책 사례를 소개한 것을 두고 정면으로 비난하고 '포퓰리즘'이라는 허황된 프레임을 씌워 공격했다"며 "더 이상 제대로 된 직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썼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