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노루벌 일원 '국가정원' 추진한다

기사입력 : 2023년01월18일 15:24

최종수정 : 2023년01월18일 15:24

"차별화된 환경자원·37만평 대규모로 경쟁력 확보...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노루벌 일원을 국가정원으로 추진한다. 

18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정브리핑을 통해 서구 노루벌 국가정원 추진과 장동산림욕장 일원을 계족산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노루벌 국가정원은 123만㎡(37만 평) 규모로 사업비 1300억 원이 투입된다. 과학도시 대전 이미지를 반영하는 등 6개 주제정원과 정원문화센터, 관리시설 등 지원시설구역으로 구성된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8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정브리핑을 통해 서구 노루벌 국가정원 추진과 장동산림욕장 일원을 계족산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3.01.18 jongwon3454@newspim.com

대전시는 내년 토지매입 등 절차를 통해 2028년부터 시민이용이 가능하도록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지방정원 조성 후 국가정원 신청에 나선다.

특히 민선8기 들어 지방정부들이 국가정원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대전시는 기존 국가정원과 차별화에 나선다는 모습이다.

이장우 시장은 "기존 국가정원들은 해안가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차별화된 노루벌 일원은 산과 숲, 강이 어우러진 지역"이라며 "특히 경쟁력 확보를 위해 37만평 규모로 형성하려 한다. 산림청장에게도 적극적으로 대전시 의견을 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계족산에는 기존의 장동산림욕장 일원에 70만㎡(21만 평)의 규모로 29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립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

지난해 12월 산림청으로부터 공립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돼 2026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으로, 특히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데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휴양관과 숲속의집, 트리하우스 등 숙박이 가능한 시설을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