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8일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눈이 쌓여 있는 경북북부내륙과 울릉·독도를 중심으로 이날 새벽까지 눈이 내리거나 날리면서 도로가 매우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눈꽃 피워올린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답운재(踏雲峙). 2023.01.17 nulcheon@newspim.com |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에는 빙판길이 많으므로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7~18일 사이 예상 적설량은 울릉·독도가 1cm 내외, 경북북부내륙은 0.1cm 미만으로 예측됐다.
대구와 경북권의 이날 기온은 -5~5도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 기온은 대구 -2도, 경북 안동은 -5도, 포항 -1도, 울릉·독도는 1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5도, 안동은 4도, 포항 6도, 울릉·독도는 4도로 예보됐다.
18일 밤부터 이튿날인 19일 낮 사이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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