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알앤써치 주간 정례 여론조사
부정평가 56.3%...'순방효과' 아직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해외 순방에 나선 가운데 2주째 40%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1.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0.4%p 하락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3.01.17 oneway@newspim.com |
반면 부정평가는 1.4%p 상승한 56.3%로 나타났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2.4%,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15%p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둘째 주 조사 이후 40%대를 유지하다가 북한 무인기 대응에 대한 비판여론으로 30%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 주부터 2주째 40%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에서 지지율이 26.2%로 지난주 대비 9.2%p 감소했다. 이외에도 30대(34.9%, 6.8%p↓), 50대(37%, 0.7%p↓)에서 떨어졌다. 반면 20대(37.4%, 7.9%p↑), 60대 이상(58.8%, 3.8%p↑)에서는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41.3%, 1.5%p↑), 경기/인천(40.7%, 1.8%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47.5%, 3.6%p↓), 대구/경북(52.4%, 2.1%p↓)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대전/충청/세종은 43.7%, 강원/제주 31.%, 전남/광주/전북은 24.1%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셀가중 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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