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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2%p 하락한 35%...상승세 주춤

기사입력 : 2023년01월13일 10:39

최종수정 : 2023년01월13일 10:39

민주 34%, 국민의힘 33%, 정의당 4%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30% 중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2.0%p 하락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3.0%p 오른 57%,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7%).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한국갤럽] 2023.01.13 oneway@newspim.com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0~11월 중 20% 후반대에서 30% 사이를 유지했으나 지난달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근 4주 간 30% 중반대를 유지했다.

긍정평가 비율은 국민의힘 지지층(76%), 60대 이상(50%대 후반) 등에서 높았으며 부정평가자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 40대(72%) 등에서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1%)에서 지지율이 과반을 넘었으며 그 외에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47명, 자유응답) '공정/정의/원칙',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9%), '국방/안보'(8%), '노조 대응'(7%), '결단력/추진력/뚝심'(6%), '부동산 정책', '전 정권 극복', '변화/쇄신'(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자는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2%),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소통 미흡'(이상 10%), '독단적/일방적'(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통합·협치 부족'(5%), '국방/안보', '공정하지 않음', '인사(人事)',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3%,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8%, 정의당 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9.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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