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17일 오전 9시9분쯤 경기 화성시 병점동의 한 호텔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2명이 대피했다.
17일 오전 9시9분쯤 경기 화성시 병점동의 한 호텔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2명이 대피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1.17 1141world@newspim.com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2층 투숙객이 나오고 2분 정도 후에 방화문 사이로 연기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54명과 소방장비 18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재는 스프링클러에 의해 진압돼 있었고 실내 연기가 가득해 건물 내 인명 대피 유도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경찰은 방화범으로 보이는 투숙객 A씨를 체포해 조사한 결과 A씨는 본인이 라이터를 이용해 이불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 불로 투숙객 22명이 대피하고 2층 해당 호실 침대 매트리스 및 생활잡화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확한 방화 이유와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