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제 사전 살포, 강설 대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는 17일 16시부터 서울시, 자치구, 유관기관 등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이날 저녁(18~21시)부터 늦은밤(21~24시) 사이 서울에 1cm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한데 따른 조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2022.12.15 mironj19@newspim.com |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구름이 도착하기 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인력 4893명과 제설장비 1197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되어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눈삽 등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1cm 내외의 눈이 예보된 만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동참도 당부했다.
최진석 안전총괄실장은 "서울시는 강설에 대비하여 가용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강설시 차량 이용을 자체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리며, 미끄러짐이나 낙상사고 등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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