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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지역 수요 반영한 혁신 어떻게…18일까지 성과 토론회

기사입력 : 2023년01월17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1월17일 06:00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전문대학 혁신사업 성과확산 토론회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신설…6220억원 지원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전문대학이 각자의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해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이뤄낸 사례를 나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2 전문대학 혁신사업 성과확산 토론회'를 오는 18일까지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이번 토론회는 각 전문대학의 지난해 혁신지원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창의적 현장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각 전문대학의 특성·지역수요를 반영한 대학별 자율혁신계획 수립·추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교육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5개 권역의 전문대학 104개교를 대상으로 4020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가 신설되면서 올해 예산은 6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00억원이 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향후 고등직업교육의 지향점과 관련된 주제 발표를 포함해 교육, 산학협력 등 44개 전문대학의 영역별 우수 혁신 사례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전문대학 평가와 재정지원 방향, 직업교육훈련 정책과 패러다임 변화 등 2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또 18개 대학이 교육혁신, 산학협력 혁신 사례를 비롯해 글로벌 프로그램, 평생직업교육강화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협력 프로그램 등 대외적 여건 변화를 반영한 우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전문대학이 나아갈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26개 대학이 학생진로·상담프로그램,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교육프로그램을 발표할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전문대학이 교육혁신 성과를 높여 학생들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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