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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흑자전환 속도...2023년 경영정상화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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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CUV 생산...멀티 브랜드 전략도 지속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지엠이 흑자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손익분기점 돌파와 흑자전환을 위해 대대적인 체질개선을 단행한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2023년 내에 회사의 오랜 목표인 경영정상화 달성을 앞두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지엠은 적자를 대폭 줄이며 성장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사진= 한국지엠]

지난 2020년 2968억원이었던 당기순손실 역시 2021년 1752억원으로 줄여낸 바 있다.

이 과정의 핵심은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모델들이 담당한다. 대표적인 글로벌 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회사에 확실한 수익성을 가져다주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6월(1만7035대)과 10월(1만7,912대) 해외시장에 가장 많이 수출된 자동차 모델에 선정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11월에도 1만6369대가 해외 수출되기도 했다.

올해도 두번째 글로벌 모델이 출격을 준비 중이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글로벌 수출시장을 책임질 차세대 CUV 모델이 그 주인공이다.

GM은 창원공장에 9000억원, 부평공장에 2000억원 규모의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하며 수익성 높은 글로벌 모델의 순조로운 생산과 판매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GM은 글로벌 모델의 생산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사업 최적화도 단행했다. 지난 해 4월 노조와 협상을 통해 4종의 글로벌 모델에 대한 높아질 세계 시장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 1200여명 규모의 인력 배치전환을 합의하며 사업장별 생산 최적화를 이뤄낸 것이다.

한국지엠은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역량을 확보했다. 때문에 계획대로라면 한국지엠은 2023년 흑자전환을 통해 목표인 경영정상화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경영정상화 이후라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흑자전환 이후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자동차 산업에 적절히 대응해야만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지엠은 내수시장에서 현재 진행 중인 멀티브랜드 전략을 착실히 수행하며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국지엠이 글로벌 모델 생산 준비에 한창일 때 공백을 메워준 것은 아메리칸 제품 라인업이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쉐보레]

국내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정통 픽업트럭과 대형 SUV 등 독보적인 라인업을 구성한 GM은 2023년엔 프리미엄 픽업트럭 및 SUV 전문 브랜드인 GMC 런칭을 계획 중에 있다.

여기에 GM은 2025년까지 전기차 10개 모델 출시하며 전동화 전환에도 대비, 수입차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뛰어난 실적으로 수입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GM은 아메리칸 브랜드라는 아이덴티티를 계속 유지하며 내수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징메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하며 글로벌 본사로부터 향후 투자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도 과제다.

현재 한국지엠은 내연기관 사업에 집중하며 GM의 전동화 미래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당장 전기차 생산을 하고있지는 않지만 글로벌 전기차 개발과 함께 트레일블레이저와 차세대 CUV 생산을 통한 수익성을 강화하며 GM의 전동화 전환 과정에 필요한 성장 동력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하는 것 역시 글로벌 GM에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다. 코로나19와 반도체 수급난 등 자동차 업계에 악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생산량을 유지하는 사업장은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2018년 이후 제품 라인업 확충과 국내 생산에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해 오며 흑자전환과 경영정상화라는 오랜 염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기업인 한국지엠이 올해 완전한 경영정상화 달성은 물론 경영정상화 이후 확실한 미래 준비로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사진= 한국지엠]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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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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