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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교로 보는 중국] '대하지주(大河之洲)'의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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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뉴스핌의 중국 제휴 언론사 <금교>가 제공합니다. <금교>는 중국 산둥성 인민정부판공실이 발행하는 한중 이중언어 월간지입니다. 한국 독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첫 번째 중국 정부의 한글 잡지로 한중 교류의 발전, 역동적인 중국의 사회, 다채로운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해 드릴 것입니다.

[서울=뉴스핌]정리 주옥함 기자=칭짱(青藏) 고원 바옌카라산(巴顏喀拉山)에서 출발한 황하는 황토고원을 넘고 중원 대지를 지나 마지막으로 산둥 둥잉(東營)에서 발해(渤海)로 합류한다. 황하가 운반하는 대량의 토사 퇴적은 전세계 난온대에서 가장 온전하고, 가장 광활하며, 가장 젊은 습지 생태계인 황하삼각주 습지를 만들었다.

[사진= 금교 제공]

독보적인 천혜의 자원을 보유한 황하삼각주는 이목을 끄는 남다른 우위를 지니고 있다.

2022년 10월 20일~22일, 산둥 방송국과 둥잉시위원회 선전부가 공동 후원하고 산둥방송국 다큐멘터리센터 제작진이 기획 제작한 대형 다큐멘터리 <대하지주>는 4K화질의 파노라마식으로 황하 입구의 모습을 표현한 최초의 다큐멘터리다. 이 다큐멘터리는 <생령(生靈)>, <가원(家園)>, <화합(和合)>의 3가지 줄거리로 나뉘어 방송됐다. 장려한 황하삼각주, 만물이 공생하는 아름다운 가원,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고품질 발전 이야기를 황하의 세찬 흐름 속에서 서서히 펼쳐낸 것이다.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10월 26일 10시 기준, <대하지주> 관련 내용의 인터넷 조회수가 총 1억 7천만 건을 넘었다.

류샤오리(劉效禮) 중국TV예술가협회 다큐멘터리 학술위원회 명예주임은 "우수한 다큐멘터리가 나오기란 쉽지 않은데, <대하지주>의 아름다운 화면에는 창작자의 노력이 깃들어 있어요.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와 훌륭한 내레이션이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에 대해 생각에 잠기게 하죠. 이 다큐멘터리는 중국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한 매우 유익한 탐색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소재가 독특하고 구상이 심원한 다큐멘터리

[사진= 금교 제공]

시간은 2021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시진핑 총서기는 산둥 둥잉시를 찾아 황하 유입구를 시찰하고 지난(济南)시에서 황하유역 생태보호와 고품질 발전을 심도 있게 추진하기 위한 좌담회를 주재했다. 총서기는 창장과 황하, 이 두 어머니 강이 중화민족을 양육했고 중화민족의 민족정신을 배양했다며 "중화민족은 대대로 창장,황하 유역에서 번성하고 발전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새로운 시대, 우리는 계속해서어머니 강을 잘 보호하고 다스려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황하삼각주는 황하 유역의 마지막 지점이며, 생태는 황하삼각주의 가장 큰 바탕색이다.

생태가 좋은지 나쁜지는 조류가 가장 잘 안다고 했다. 난온대에서 가장 온전하고,가장 광활하며, 가장 젊은 습지 생태계인 황하삼각주 습지는 조류가 이동하는 '국제 공항'이 되었다. 그 웅장함, 신비로움, 아름다움의 배후에는 실제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현대화를 건설하는 산둥성의 생동적인 실천이 있으며 나아가 시진핑 총서기의 생태문명 사상이 이 토지 위에 정착하고 실천되어 온 그간의 생태문명 지혜가 담겨 있는 것이다. 이는 인류 미래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암호이며 이 모든 것이 바로 <대하지주> 다큐멘터리가 기획 초기부터 보여주고자 한 핵심 주제다.

용솟음치는 큰 강, 웅장하고 아름다운 산천. <대하지주>는 파노라마식, 입체화, 다각도로 황하삼각주의 뛰어난 자연 풍광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황하삼각주에 존재하는 생물 다양성의 논리를 발굴하고 설명하여 관중들이 카메라 렌즈를 통해 황하삼각주의 사계절이 윤회하는 생명 이야기를 음미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황하삼각주 생태환경 변천 과정과 고품질 발전의 길을 함께 목격하고 느끼며 중화 대지의 만물이 끊임없이 생장하고 번성하는 신비를 깨닫고 사색하게 했다.

◆감동적인 이야기와 디테일이 담긴 다큐멘터리

좋은 다큐멘터리는 이야기를 잘 해야만 자신의 전파 가치를 최대한 실현할 수 있다.

[사진= 금교 제공]

<대하지주>는 최신 4K 초고화질 촬영 설비와 유인 헬리콥터 6K 항공 촬영 렌즈로 자연계의 웅장한 위력을 기록함과 동시에 이 곳에서 발생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나 하나를 포착하여 황하의 섬세함과 생동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산둥 둥핑(東平) 호숫가에서 태어난 어민 왕웨자오(王月交)는 1990년대 부친을 따라 황하 하구로 이주했다. 일가족은 황하 하류에서 양식업으로 생활하며 30여 년 동안 황하삼각주의 생태 변천을 목격했다. 또 양질의 야생 콩 모 육종을 찾기 위해 10년간 염수 알칼리 갯벌을 누빈 농업 전문가 쉬화링(徐化凌)은 마침내 염분 저항성이 높은 야생 대두 묘목을 발견했다.'503'이라는 번호를 붙인 이 야생 대두 묘목은 알칼리 토지의 희망이 되었다. 전력공들은 도시 고압 송전탑에 둥지를 튼 국가 1급 보호동물인 황새를 보호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한 끝에 새들을 위해 '새로운 집'을 설계했다. 사람들이 보여준 선의와 노력 덕분에 이 곳의 황새 개체수는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다. 진실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하나 하나가 이 만물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아름다운 가원이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생생한 이야기의 감동적인 순간은 디테일의 포착과 발굴에서 나온다.

창작자들은 황하삼각주의 희귀한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새들의 '사랑', 둥지 틀기, 짝짓기, 새끼 키우기 등 단계의 생동적인 디테일을 잘 발굴하고 표현해 이 희귀한 새들의 알려지지 않은 면모를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만들었으며 공감도를 높였다. 예를 들면, 어미 황새가 마음 아파하며 죽은 아기 황새를 둥지 밖으로 내던지는 디테일을 보여준 장면은 눈물이 나도록 감동적이었다. 이는 어미 황새가 얼마나 어렵게 새끼를 키우는지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한 어미의 강인함을 유감없이 부각시킨 장면이다.

◆깊은 정과 흙냄새를 담은 다큐멘터리

길게 이어져 흐르는 강, 하늘을 가리는 새들의 물결, 빙설이 날리는 습지, 도깨비 신공 같은 조간대, 웅장하고 드넓은 강과 바다의 합류점, 그리고 그 곳에 있는 듯한 생동감, 리얼감 등… 진정한 명품 역작은 짙은 흙냄새를 가진, 온도와 애틋함이 담긴 작품임에 틀림없다.

[사진= 금교 제공]

제작진 20여 명은 황하삼각주의 독특한 매력과 자연, 인문의 아름다움을 더욱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이 곳에서 1년 여 동안 잠복해서 촬영했다. 이들은 백조의 월동 장면을 가까이서 찍기 위해 두꺼운 얼음 위에 위장 텐트를 치고 혹독한 추위 속에서 숨어서 촬영했다. 야생 두루미가 자연 번식하는 흔적을 찾기 위해 인적이 드문 갈대밭을 7시간 넘게 걸었다. 황새의 생육 전 과정을 완전하게 기록하기 위해 두 달 동안 3개의 황새 가정을 돌며 작열하는 태양과 달려드는 모기를 견뎌냈다. 혹독한 추위부터 무더위까지, 제작진은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전진하며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작업 정신 및 더욱 정교함을 추구하고 꾸준한 의지와 전문적인 소양으로 황하삼각주 곳곳을 누비며 황하 전 유역에 발자취를 남겼으며 10만 km가 넘는 촬영 여정을 견디며 정성껏 장면 하나 하나를 촬영하고 화면 하나 하나를 기록했다.

황하삼각주의 생태 변화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겪는 시련은 그저 오래 걷는 것뿐만이 아니다. 이는 생활을 예리하게 관찰하는 안목과 깊이 생각하고 깨닫는 가운데 생태의 변천과 고품질 발전의 배경 논리를 통찰하는 지능에 대한 시험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지난 1년간 다양한 신분의 근로자들과 함께 일하며 그들과 깊이 교류했다. 그들은 실감나는 체험과 마음이 움직이는 카메라 언어를 통해 사람들의 소박하고 진지한 감정, 고집 및 확고한 노력을 혁신적으로 드러냈다.

[사진= 금교 제공]

한 해 동안 제작팀이 공동 촬영한 야생 조류는 90여 종으로, 첫 회 촬영 소재량만 200T(1T=1024G)가 넘었다. 후반부의 제작단계에서는 제작진이 밤을 새워 가며 방대한 소재 속에서 엄선하여 최종적으로 150분 분량의 3부를 완성했는데 이로써 황하삼각주의 아름다움의 극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네티즌들은 '인간, 새, 자연의 생태계를 관통하는 다큐멘터리로 장엄하고 절묘하며 화려하면서 정교하고 또 처량한 아름다움이 집약된 시각의 향연'이라며 작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금교(金橋,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관 잡지)=본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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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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