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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세계 최대 바닥재 전시회 '도모텍스 하노버 2023' 참가

기사입력 : 2023년01월12일 08:36

최종수정 : 2023년01월12일 08:36

폐PET병 재활용 만든 제품 친환경 인증 획득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현지시간 기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도모텍스 하노버 2023(Domotex Hannover 2023)'을 통해 일명 폴리에스터 스펀본드(브랜드명: Finon)를 선보인다고 12일 오전 밝혔다.

'도모텍스 하노버 2023'은 바닥재의 최신 트렌드 및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소개하는 전시회다. 동종 산업 전시회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1989년 독일 하노버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전세계 60여개국 1400여개 업체, 3만5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도모텍스 하노버 2023에서 부스를 열고 PET스펀본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코오롱인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011년부터 전시회에 참가중이다. 올해는 친환경 카페트에 사용하는 기포지를 중심으로 소개하며 신규고객 발굴 및 기존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증대에 집중한다.

특히 국내 업계 최초로 폐PET병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을 출시해 GRS(Global Recycle Standard) 및 환경성적표지(EPD) 인증 등을 취득한 성과를 통해 이번 전시회의 친환경 제품 특별전인 '더그린콜렉션(THE GREEN COLLECTION)'에 부직포 업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품질의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최현준 담당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폴리에스터 스펀본드가 갖고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판단해 전시회에 참여했다"며 "국내를 넘어 유럽 등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폴리에스터 스펀본드는 장섬유인 필라멘트 형태로 방사한 후 접착해 만드는 부직포로 실내, 차량용 카페트, 각종 필터, 건축 토목용 자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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