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나노팀, 증권신고서 제출... 3월 코스닥 상장 목표

기사입력 : 2023년01월10일 16:42

최종수정 : 2023년01월10일 16:43

[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나노팀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나노팀은 전기차 배터리 내 방열소재를 공급하는 회사다. 방열소재는 열전도 특성을 이용해 열을 외부로 효과적으로 방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기차 급속 충전 시 발열이 심해 안정적인 급속 충전을 위해 방열소재가 필수다.

전기차 충전시간이 주행거리와 함께 전기차 성능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꼽히면서 방열소재가 전기차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나노팀은 전기차 시장이 개화하기 전부터 선제적인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점했다. 다양한 제조 레시피와 포트폴리오를 확보하여 고객사 니즈에 맞는 제품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었다. 이는 수주 계약으로 이어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엘지화학 등 글로벌 대기업 고객사를 확보했다.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제품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제조 레시피 노하우도 축적됐다. 축적된 데이터와 레퍼런스는 나노팀의 핵심경쟁력으로 작용하여 다시 수주계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여 국내 전기차 배터리 방열소재 업체 중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나노팀은 2019년~2021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91.5%를 기록했으며 2021년 매출액은 270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을 달성했다. 2022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266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으로 이미 2021년 실적과 비슷한 수준을 달성했다.

최근 신규 공장이 완공되어 월 생산 가능 생산능력(CAPA)이 약 2배 성장했고 향후 해외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상장 후 본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터리 화재 예방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염패드 및 열폭주차단패드를 출시하고, 유럽 및 북미지역 고객사 확보가 목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UAM, ESS, 전기 선박 등 배터리가 사용되는 다양한 산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최윤성 나노팀 대표는 "최근 글로벌 패러다임의 전환인 전동화에 따라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방열소재 시장은 점점 커질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방열소재는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방열소재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노팀 총 공모주식수는 205만 주다. 공모 희망 밴드가는 11,500원~13,000원으로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200억~2,490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23년 2월 14~15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23년 2월 20~21일 진행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사진=나노팀]

walnut_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