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격 상승의 위험이 있는 주요 성수품 등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 이달 24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의정부 제일시장.[사진=의정부시] 2023.01.10 lkh@newspim.com |
시는 이 기간 중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설 성수품 가격동향 수시 파악 및 인상 품목에 대한 대응책 마련, 소비자고발 및 불공정행위 신고접수 처리 등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설 성수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관련 부서나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등과 민관합동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인상 등 4대 분야에 대한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사과나 배, 쇠고기 등 명절 중점관리 16개 품목에 대해서는 물가조사요원을 활용해 지속적인 가격 동향과 성수품 수급 상황 등 파악해 의정부시 홈페이지에 물가정보를 공개한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좋은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전통시장 가기와 의정부사랑카드 사용하기 등을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발적인 물가안정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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